카드를 현금서비스, 카드론등으로 돌려막기 하다가 가족에게까지 피해가 가는것 같아서 이제 멈추고 싶었습니다. 하지만 어린 두아이를 키우다보니 직업도 없고 남편이 모르는 채무라서 어떻게 할 엄두가 안나서 그동안 돌려막기로 2년을 버틱다가 이제 멈추고 싶더라구요~~결제일마다 어떻게 막을지 고민하는것도 싫고 남편에게 더이상 거짓말하기도 싫고 ~~~~암튼!!
남편에게 털어놔야겠다는 고민을 하니 길이 보니더라구요~~이것저것 검색해보다 이카페를 알게 되었고 용기를 내서 상담 신청을 했고 다음날 전화상담을 받았습니다. 전화상담은 제 부채 상황과 방법등을 간략하게 말씀드리고 워크아웃을 가는 방법이 있다는 결과를 들었고 다음날 방문 상담을 하기로 했습니다.
10개월된 딸아이를 아침부터 부랴부랴 챙겨서 직접 운전을 해 도착을 했습니다. 아침부터 비가 내렸고 길을 못찾아서 엄청 헤매서 약속시간보다 1간정도 늦게 도착했는데도 김민철 상담사님께서 상담실에서 기다려 주셨습니다. 저때문에 점심 식사도 늦게 하셔서 너무 죄송했네요
상담내용ㅇ은 제가 왜 부채를 시작하게 되었는지 애기를 들어주시고 여러가지 조언도 들었습니다. 연체를 처음 시작하게 되어서 마음이 조급한 상황이라서 저는 절박한 마음으로 상담신청을 했고 또 워크아웃까지 관리를 받기로 결정했습니다.
상담결과 일단 방향을 잡고 길이 보이니 마음이 후련해지고 의욕이 생기게 되었어요. 근데 전 제 명의로 주택대출이 있고 그 집에 부모님이 거주중이시고. 남편에게 부채는 말을 했지만 대부업까지는 모르는 상황이라서 앞으로 걱정이 많기는 하지만 상담사님께서 같이 해주실거라 생각하니 든든합니다.
앞으로도 잘부탁드리ㅂ다
